소울의 IT 길잡이

애플은 지난 현지시간으로 4일 맥미니의 마지막 모델인 2011 mid의 기술지원 종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지난 2012년 말 해당 맥미니 단종시킨 후, 5년만에 일입니다. 맥미니 모델은 컴퓨터 본체만 있는 제품으로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와 통합 인텔 HD 5000 /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으로 구동되며, 모니터와 기타 하드웨어 별도 구매해야 되지만, 데스크톱과 같이 장비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499달러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애플 제품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맥미니 2011 mid 모델은 CD/DVD 드라이브 대신 애플의 자체 규격인 선더볼트를 지원한 최초이자 마지막 모델입니다. 하지만, 맥미니는 지난 2014년 이후로 3년 동안 하드웨어 업데이트가..

지난 주, Root 오류 패치(바로가기) 이후 일주일 만인 오늘 10.13.2 버전이 배포되었습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사의 특정 USB 오디오 기기와 호환성 향상 * 미리보기 앱에서 PDF 도큐먼트를 볼 때 보이스 오브 탐색 기능 향상 * 점자 디스플레이와 메일 앱의 호환성을 향상* 키체인에 저장된 자격증명을 사용하여 NTLM 인증을 사용하는 SharePoint 웹사이트 액세스 성능 향상* [시스템 환경설정] 내 [사용자 및 그룹]에서 Active Directory 사용자 암호를 변경하면 새로운 암호를 사용하여 FileVault 볼륨을 잠금 해제 가능* 공유 지점에 이름에 $ 표시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SMB 홈 디렉토리와의 호환성 향상 자세한 내용은 애플의 업데이트 정보(바로가기)를 통해..

윈도우에 컴퓨터 혹은 탐색기가 있다면 맥에는 파인더가 있습니다.파인더는 맥을 사용하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 기능입니다. 그러한 만큼 맥에서 파인더를 잘 이해하고 잘 사용할 수 있어야 됩니다. 오늘은 파인더의 많은 활용방법 중 환경설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우선 독(Dock) 맨 위에 있는 사람얼굴 모양 아이콘을 클릭합니다.(독의 위치는 아래와 같이 왼쪽에 놓일 수 있으며, 아래, 오른쪽 방향에도 놓일 수 있습니다) 2. [메뉴바]의 [Finder]를 클릭 후 [환경설정]을 클릭합니다.(단축키 [command+,]로도 환경설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일반] 탭[일반] 탭에서는 윈도우의 배경화면에 해당하는 [데스크탑]에서 아래 항목들을 표시할 것인지 여부와파인더를 새로 열었을 시, 첫 화면..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에서 애플의 최신제품인 아이폰X에 대한 여러가지 테스트를 시행하고 나온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에서 발표한 결과를 짧게 요약해서 정리하면,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타 편의기능을 장점으로 뽑았고, 내구성과 배터리지속시간을 단점으로 뽑았습니다. 우선 발표된 결과 중 장점부터 살펴보자면, 첫째, 진한 검은색 톤과 무제한 시야각을 제공하고, 측면에서 액정을 바라봐도 이미지 저하가 크게 없는 디스플레이를 장점으로 평가했습니다. 둘째는 후면 카메라를 기준으로 기존 스마트폰 중에서 비교할 대상이 없다는 찬사를 내뱉으며,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평가한 이유로는 흔들림 방지를 위한 광학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제공하는 점과 더불어 줌을 이용하여 사진을 촬영해도 선명도, 색재현력이 기..

지난 11월 OSX 10.13 버전인 High Sierra에서 발생했던 Root 로그인 이슈(바로가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인디펜턴트지의 Wired는 애플이 업데이트한 패치 중 하나가 기존 오류 패치 업데이트와 충돌이 일어나 기존 설치된 패치가 원상복구 되어 Root 계정으로 로그인 되는 오류 현상이 다시 나타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패치 후, 반드시 재부팅을 해야 오류 현상이 해소되고 패치가 제대로 적용된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업데이트 내역에서도 10.13에서 10.13.1로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 Mac을 재부팅하여 보안업데이트 적용여부를 확인하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재시작을 필수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보안 이슈로 난항을 겪고 있..

애플의 FaceID(사진출처:애플 공식홈페이지) 애플이 아이폰X 출시로 새롭게 선보인 페이스ID에 사용되는 TrueDepth 카메라.하지만, 일부 사용자들과 언론들은 페이스ID는 충분한 보안장치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의 제프리 파울러는 MeasureKit이라는 앱을 사용하여 개발자가 사용자의 얼굴 공유 데이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 예로 눈커풀, 입 등의 얼굴 구성의 실시간 움직임을 52 마이크로 단위로 읽어 얼굴의 프레임을 완성시키고, 이 완성된 데이터를 TrueDepth 카메라를 사용하는 앱 제조사가 마음만 먹는다면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미국 로이터의 기사에서도 같은 주장에 대해 확증을 더했습니다. 페이스ID의 개인정보..

​(사진출처:버바나 공식홈페이지) 애플이 헤드셋 스타트업 기업인 ​버바나(Vrvana)를 약3000만달러(326억원)에 인수했습니다. ​평소 AR 관련 하드웨어에 관심을 갖고 있던 애플다운 행보로 보이며, 지난 10월 미국 인디펜던트지와 애플의 CEO 팀쿡의 인터뷰 중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내용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버바나 최고경영자(CEO) 버트란드 넵브와 직원들은 지난 몇 주동안 애플 AR 부문과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다. 버바나는 캐나다의 스타트업 회사로 ​VR과 AR을 혼합한 XR이라는 기술을 가졌으며, 아직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대표 제품은 ​토템헤드셋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

앞서 애플은 iOS 11.1.1과 11.1.2 버전의 날짜 관련 오류 수정을 위해 iOS 11.2를 서둘러 배포했었습니다. 애플이 배포한 iOS 11.2 버전에는 애플 페이 기능 추가 메인으로 하고 오류 수정 및 개선사항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배포하게 된 계기는, 12월 2일 이후,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초기화되거나 로딩이 무한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었는데, 급하게 배포한 만큼 테스트가 충분하지 않았는지 그 문제에 이어 어제 애플에서 긴급하게 배포한 iOS 11.2 업데이트에서 또 하나의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바로 업데이트 이후, 일부 사용자들의 아이폰X에서 페이스ID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나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현상입니다.이 오류는 메시지 뿐만아니..

무한 리스프링 현상으로 말이 많았던 11.1.x 버전의 패치버전인 11.2버전이 금일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은 무한리스프링으로 인한 업데이트를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1. 설정 > 알림으로 이동 2. 앱을 탭한 다음 알림 허용을 끄기를 각각의 앱에 대해 이 작업을 반복. 3. iOS 11.2로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4. 업데이트 후, 설정 > 알림을 탭한 다음, 알림 허용을 각 앱에 대해 다시 켜기를 반복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HT208332​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시디아 서비스) 몇년전까지만 해도 안드로이드에 비해 폐쇄적인 환경을 갖고 있는 iOS에 있어서 탈옥이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습니다.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시디아에 애플이 지원하지 않은 수 많은 기능들을 많은 개발자들이 개발하여 무료 배포하거나 판매하였고, 사용자들은 폐쇄적인 애플의 OS를 벗어나 자유롭게 UI를 변경하고 필요한 기능을 다운받는 등 안드로이드와 같은 자율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시디아만을 타겟으로 하여 판매하는 개발자들도 많았고, 애플과 해커들 사이의 탈옥을 가운데 둔 술래잡기 또한 큰 관심사이자 즐거움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iOS의 업데이트가 진행 될수록 탈옥의 존재는 점점 희미해지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