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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애플, AR헤드셋 스타트업 인수

소울입니다 2017. 12.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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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버바나 공식홈페이지)

애플이 헤드셋 스타트업 기업인 ​버바나(Vrvana)를 약3000만달러(326억원)에 인수했습니다.


​평소 AR 관련 하드웨어에 관심을 갖고 있던 애플다운 행보로 보이며, 지난 10월 미국 인디펜던트지와 애플의 CEO 팀쿡의 인터뷰 중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내용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버바나 최고경영자(CEO) 버트란드 넵브와 직원들은 지난 몇 주동안 애플 AR 부문과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다.

버바나는 캐나다의 스타트업 회사로  ​VR과 AR을 혼합한 XR이라는 기술을 가졌으며, 아직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대표 제품은 ​토템헤드셋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와 비교된바 있습니다.

(AR이란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해서 만든 복합형 가상현실을 뜻하며, VR은 흔히 말하는 가상현실을 뜻합니다.)


이외에도 애플은 올해 초 iOS 11 전용 ARkit를 개발들에게 배포하기도 하였으며, ​VR 및 AR 헤드셋용 솔루션을 연구하는 독일 센소모터릭 인스트러먼트(SMI)와 플라이바이미디어, 메타이오, 이모션트, 페이스시프트 등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애플 AR 부문은 전직 글로벌 영상음향기업 돌비(Dolby) 경영진 마이크 록웰이 이끌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rOS'로 불리는 iOS 기반 자체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 독립형 AR 헤드셋 출시를 목표로 수 백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AR 연구팀을 가동 중이며, 오는 2019년 AR 헤드셋을 발표하고 2020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로크웰이 이끄는 AR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와 서니베일에서 코드명 'T288'이란 이름 아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이번 인수와 추후 게획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향 후, 스크린 기반의 기술을 대체 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AR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혁신의 아이콘 애플.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AR 글래스, 헤드셋 등 관련 시장에 어떤 제품을 내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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