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구글 바이두와 중국의 애플 샤오미가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샤오미의 개발자 회의에서 '사물인터넷(IoT) 개발자 계획'에 이어 바이두와의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방식을 통해 IoT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결합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공식적인 석상에서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것은 처음입니다. 구체적인 협력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바이두가 음성인식, 딥러닝 등 AI 기술 개발을 맡고 샤오미가 이를 자사 기기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AI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바이두의 대화형 운영체제인 DuerOS의 일부에는 이미 샤오미의 하드웨어가 포함되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바이두는 주력 사업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찾아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