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애플, 미국내 애플페이 지원 시작

(사진출처:애플공식홈페이지)

애플은 미국 현지시간 5일부터 애플페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애플페이는 아이메시지(iMessage)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간단하고 안전하게 친구 및 가족들에게 돈을 송수금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비용을 지불할 때, 청구서를 나눌 때, 선물 보낼 때 등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애플은 밝혔습니다.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아이메시지(iMessage)를 사용하다가 시리(siri)를 이용하여  "OO에게 50달러 송금해줘"와 같은 명령을 하면, 시리(siri)는 이를 인식하고 애플페이 캐시를 통해 언제든지 특정 사용자에게 돈을 송금하거나 받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가 돈을 받으면 지갑 앱에 저장된 새로운 애플 페이 캐시 카드에 해당 금액이 추가되며, 이 돈을 사용해 또 다른 사람에게 송금하거나 오프라인 스토어, 인 앱 결제 및 웹 결제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해 구매할 수도 있고, 애플 페이 캐시에서 은행 계좌로 이체도 가능합니다.

단, 애플페이 캐시를 사용하려면 애플 월렛으로 이동해 애플페이 캐시를 선택한 다음 결제 카드를 등록해야 하는데,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각 거래마다 3%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체크카드의 경우에만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일반적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는 계정이나 앱 설치가 필요한 반면,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한 앱 설치나 계정 등록 등이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애플페이에 지불가능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했기 때문이라고 애플은 소개했습니다.

 애플페이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은 Touch ID, Face ID, 사용자 설정 암호 등과 같은 보안장치가 이용됩니다.

애플 페이 송금 기능은 며칠 전 공식 배포된 iOS 11.2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며 애플 워치도 새로 배포되는 watchOS 4.2 버전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미국 내에서만 시작된 서비스이며, 절차나 보안이 까다로운 한국에 애플페이가 도입될 때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