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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LG화학이 협력하여 기존 2셀의 배터리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L자형 단일셀 배터리를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배터리 효율을 늘리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5년 맥북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불규칙한 모양의 배터리를 생산하여 증가시킨적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 출시한 아이폰 X에도 L자형 2셀 배터리가 적용하여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시켰지만, KGI 증권 분석가 밍치궈(Ming-Chi Kuo)에 따르면 이 설계가 구현되어 양산될 경우 아이폰X 대비 기존 두께는 유지하면서 배터리 용량은 2716mAh 에서 적게는 2900mAh 많게는 3000mAh로 최대 10%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와 같은 애플의 행보를 봤을 때, 애플이 내년에 발표할 거라고 예상한 OLED 디스플레이를 아이폰 2종,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1인치 아이폰 3종의 모델에 FaceID 및 얼굴 인식을 위한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의 원활한 장착과 프리-5G 지원 및 각종 신기능 추가에 따른 전력 소모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려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L자형 배터리의 제조 과정이 기본형 배터리보다 더 복잡하고 단가가 높기 때문에 해당 배터리가 탑재 될 모델의 가격은 비싸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각 모델 별 예상되는 배터리 용량은 5.8인치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X 대비 배터리 효율이 최대 약 10% 증가한 2900~3000mAh, 6.1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폰의 경우는 최대 약 8%가 증가한 2850~2950mAh입니다.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1인치 모델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새로 개발하고 있는 L자형 배터리가 아닌 기존 모델에 사용되는 사각형 배터리를 탑재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후면커버에도 단가가 낮은 메탈 소재를 적용하고 애플이 현재 새롭게 지원하고 있는 무선충전 기능을 제외하여 단가를 더욱 낮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단, 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기존 모델보다 전부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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