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G전자, V30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

(사진출처:LG전자 공식블로그)

LG전자가 26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이하 OS)에 대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를 공식발표했습니다.

LG전자의 이번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가장 먼저 진행하는 것이며, 국내 출시 제품 중 오레오 탑재는 소니 엑스페리아 XZ1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사 관계 없이 LG V30 사용자 누구나 ‘오레오’를 미리 써 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한 고객 의견 500여 건을 꼼꼼히 반영해 앱 하나하나의 완성도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으며, 이로서 기존 LG V30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금번 업그레이드는 무선과 유선을 통해 모두 가능하며,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를 바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LG 브릿지’는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다운 받으면 됩니다.)

구글의 최신 OS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면 구성, 그래픽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는데,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하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추가,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V30를 시작으로 G6, V20, G5 등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LG전자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은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등은 내년 초 오레오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며, 지난달부터 갤럭시S8, S8플러스에 오레오와 신규 UX를 제공하는 삼성 익스피리언스 9.0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