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페이스북, Ai를 통한 자살방지시스템 도입

페이스북(Facebook)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게시물 및 댓글 등의 자사 컨텐츠를 분석하고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 '패턴인식' 기술에 기반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자살 징후를 더육 효율적으로 감지하고 대응 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댓글에 “괜찮아?”, “내가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같은 표현이 있다면 자살 징후가 높은 글로 분류하고 담당자에게 알리는 것이 한 예이며, 기존에 사람이 직접 했던 자살 암시 콘텐츠 신고 접수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자살을 막을 수 있다고 페이스북은 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검토하는 직원들의 대응에도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대처 가능하게 됩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신고가 접수된 콘텐츠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자살 신호로 판단되는 부분을 선별해 담당자에게 알리며, 접수 내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신고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드는 시간을 단축 가능하게 해줍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페이스북(Facebook)은 자살 예방에 공을 들여왔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자살 예방 도구’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대비하여 왔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의 ‘자살 예방 도구’는 지인의 게시물이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을 때, 친구들이 해당 내용을 직접 신고해 당사자가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24시간 전담팀이 검토를 통해 자살 징후를 판단하고 자살이 의심되는 당사자의 화면에 자살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전달함으로써 예방을 한다고 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국가의 유관기관에 직접 연락을 취하여 당사자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중앙자살예방센터,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등의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