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현지시간으로 4일 맥미니의 마지막 모델인 2011 mid의 기술지원 종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지난 2012년 말 해당 맥미니 단종시킨 후, 5년만에 일입니다.
맥미니 모델은 컴퓨터 본체만 있는 제품으로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와 통합 인텔 HD 5000 /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으로 구동되며, 모니터와 기타 하드웨어 별도 구매해야 되지만, 데스크톱과 같이 장비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499달러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애플 제품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맥미니 2011 mid 모델은 CD/DVD 드라이브 대신 애플의 자체 규격인 선더볼트를 지원한 최초이자 마지막 모델입니다.
하지만, 맥미니는 지난 2014년 이후로 3년 동안 하드웨어 업데이트가 새로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 발매도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지난 10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해외의 한 맥 미니 사용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맥 미니는 향후 자사 제품 라인업의 중요한 부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애플 라인업에는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을 봤을 때 신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항상 있었습니다.
결국, 2017년 현재까지 신모델은 출시되지 않았고, 5년 이상 경과한 제품의 서비스나 보증을 해주지 않는 다는 애플에 내부 정책에 따라 5년이상 경과한 해당 모델은 더이상 애플 매장에서 수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단, 캘리포니아와 터키 거주 고객은 2019년까지 가능합니다.)
한편, 맥루머스는 2018년에 맥 미니의 다음세대가 발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8년에 맥 미니가 출시될 경우 지난 여름에 공개된 8세대 카비레이크 리프레시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있던 제품인 맥미니.
현재 고가전략을 펼치고 있는 애플이 과연 향후 신제품 라인업에 맥미니의 이름을 올리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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