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국내 유망 기술기업 및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자회사 캠프모바일 대표를 역임한 이람 대표가 설립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VC) ‘티비티(TBT)’의 ‘TBT 글로벌 성장 제1호 투자조합’ 펀드에 990억원을 출자,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 및 육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TBT 글로벌 성장 제1호 투자조합’ 펀드는 네이버가 990억원, 티비티가 10억원을 출자하여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로, 국내 업체 중 글로벌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하여 투자 및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티비티는 지난 8월말 이람 대표 및 이옥선 감사가 자본금 2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한국 인터넷/모바일 업계의 최고 기획자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