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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KT,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주관 통신 맡는다

소울입니다 2018. 9. 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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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남측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회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하 평양 정상회담)의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렸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또 다시 남북정상회담에서 통신 지원을 맡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평양 정상회담 관련 통신 시스템 및 시설을 구축하고, 통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총 1,000석 규모로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 방송∙통신망 제공을 통해 평양 정상회담의 실시간 상황을 중계한다. 이미 KT는 지난 16일부터 DDP 프레스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국내외 취재진을 지원하고 있는데 취재 지원은 20일까지 계속된다.




  KT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평양 정상회담의 완벽한 통신 지원을 위해 6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운용∙방송, 전송, 무선, 설계∙구축, 선로∙Biz로 나눠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대거 선발했다. 준비시간이 부족했는데도 KT는 우수한 인력을 투입해 빈틈없이 통신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의 IT서포터즈도 평양 정상회담 취재 지원에 나선다. IT서포터즈는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때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노트북, 스마트폰의 네트워크 연결과 같이 IT 기기의 각종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도 10여명의 IT서포터즈가 DDP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스태프들의 급속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IT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서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남과 북의 신뢰관계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도 완벽한 통신지원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KT 남북회담 등 통신지원 사례

(출처:KT공식홈페이지)

구분내용
1971년 9월남북 직통전화 최초 개설
2000년 6월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회담 통신지원 (서울 프레스센터)
2005년 7월분단 이후 최초 남북간 광통신망 연결 (판문점)
2005년 8월광통신 기반 최초 이산가족 화상상봉 실시 (대한적십자사 등)
2007년 5월남북장관급회담 통신지원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2007년10월노무현-김정일 남북정상회담 통신지원 (소공동 롯데호텔)
2018년 4월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 통신지원 (일산 킨텍스)
2018년 9월문재인-김정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통신지원 (서울 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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