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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G전자 블로그)

LG전자가 LTE 이동통신 기반 V2X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및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는 국내최초로 지난 9월 SK텔레콤과 협업하여 'LTE 차량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검증을 마친지 3달만에 일입니다.


‘LTE V2X(LTE V2X, Vehicle to Everything)’는 주행차량이 인접 차량, 관제센터, IoT센서 등과 LTE망을 통해 교통 정보를 교환해 사고 가능성을 줄여주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뜻하는데, LTE 통신을 이용해 주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와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대응함으로써 주행에 필요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시연에서는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와 '전방 공사현장 경고' 기술을 선보였는데,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는 선행차량이 눈에 보이지 않는 특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 주행 차선이나 좌우 차선에서 급하게 감속했을 때, LTE V2V 기술로 미리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여 후행차량이 최소 제동거리에 도달하기 전에 추돌 위험을 예방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또, "전방 공사현장 경고"는 공사현장 정보를 도로의 IT인프라를 통해 접근하는 차량들에 전송하고 주행 시 도로 전방의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3GPP가 선정한 이동통신 기반 V2X 기술 표준개발 주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량용 통신모듈인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관련 업계를 주도하고 있지만, 앞으로 LTE V2X 기술의 상용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여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질 것이며, 현재 기술은 LTE에 맞춰 개발되어 동작하지만 향후 나올 차세대 기술인 5G 기반으로 동작할 수 있게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지난 10월에는 이동통신 반도체 분야 대표기업 퀄컴(Qualcomm)과 5G 기반 V2X를 비롯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LG전자 자동차부품기술센터장 윤용철 전무는 “이번 V2X 안전기술 개발 성공은 업계를 주도해 온 LG전자의 기술력을 또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LG전자가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자율주행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선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전자가 이와같은 기술개발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통해 재도약 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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