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로맨틱 코미디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을 특별한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로 매력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힙하게》인데요. 로맨틱 코미디의 줄임말 ‘로코’를 살짝 뒤집어 ‘코로’라고 부르고 싶어지는 작품입니다. 가슴 설레는 순간과 함께 확실한 웃음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으니까요.
그 중심에는 로맨틱 코미디 퀸의 대명사 배우 한지민이 있습니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작은 농촌 마을의 수의사 ‘봉예분’으로, 어느 날 갑자기 신기한 초능력이 생겨나는 인물이지요. 엉덩이를 만지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 과거를 볼 수 있는 신묘한 능력입니다.
8월 12일 첫선을 보이기에 앞서 미리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한지민의 차진 코믹 연기를 살짝 맛볼 수 있는데요. 새로 생긴 초능력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테스트 중인 괴짜 수의사 역할에 완전히 동화된 느낌입니다.
한지민과 호흡을 맞출 상대역은 배우 이민기가 맡았습니다. 시골로 좌천된 다혈질 형사 ‘문장열’ 역할인데요. 예분의 특별한 능력을 눈치챈 장열이 이 능력을 이용해 범죄를 해결하고 다시 서울로 당당히 복귀할 기회를 노리면서 두 사람은 지금껏 볼 수 없던 신선한 커플 조합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 반전에 가세할 역할이 또 있는데요. 바로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가 연기할 김선우입니다. 예분의 마음을 단번에 흔들어놓는 편의점 알바생이라고 하네요.
2022년 멜로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성공을 거둔 김석윤 PD의 연출 복귀작인 《힙하게》에서는 장르의 틀을 깨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작은 농촌 마을의 자잘한 생활 밀착형 범죄부터 끔찍한 연쇄 살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이 전개된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예분의 기이한 초능력에 코믹한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코미디와 사이코메트리의 신박한 조합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름하여 ‘사이코미디’라고 불러도 좋겠지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출연진 사이의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여실히 느껴졌는데요. 이번 드라마 촬영에 대해 한지민은 이렇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힙하게》의 촬영은 무척 즐거웠어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았죠!”
확실한 웃음을 보장하는 《힙하게》. 공개 날짜, 8월 12일을 꼭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