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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놓은 아이폰X의 페이스ID 이후 가장 기대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이나 노트8에 적용될 것이라고 소문은 무성했지만 결국 기술의 미성숙으로 탑재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모델인 갤럭시 S9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탑재여부는 큰 관심사가 되고 있지만, 최근 유출되고 있는 대부분의 디자인들은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에 배치되어 있어 기대감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함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연구하는 시냅틱스에서 ClearID FS9500이라고 불리는 장치를 '탑 5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는 발표에 다시 한번 불을 집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더군다나, 시냅스틱에서 개발한 ClearID는 풀 커버 글래스를 통해 고해상도 원터치 스캐닝이 가능하고 베젤없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해 삼성전자의 제품특징과도 아주 적합해보였습니다.


시냅틱스그 언급한 '탑 5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보통 삼성, 화웨이, 오포/비보, 샤오미, LG전자를 의미하는데, 삼성전자가 작년 갤럭시 S8부터 사용한 용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수차례 언급한 점을 볼 때 갤럭시S9에 탑재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더욱 키워갔습니다.


하지만, 시냅틱스는 삼성의 파트너로 지정되지 않았을뿐더러 결국 자사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 업체인 오보/비보와 첫번째 계약을 했다고 게시하며 소문은 사실이 아닌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또,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개발에 다각도로 힘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기술구현에 여전한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S9 뿐만아니라 추후 출시될 갤럭시노트9에도 탑재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보안 이슈가 있는 애플 페이스 ID에 대항하여 강력한 마케팅으로 작용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기술을 과연, 어떤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 최초로 탑재할지 내년 CES 2018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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